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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할인쿠폰 이용 실태 살펴보니...중국인이 한국 화장품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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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할인쿠폰 이용 실태 살펴보니...중국인이 한국 화장품 많이 찾아

입력
2015.0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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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위원회가 지난 2014년 1년 동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들이 다운로드 받은 온라인 할인쿠폰 실적을 분석,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월 평균 4만 여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으며, 어권별 순위는 중문 번체가 54%, 영문이 30%, 중문 간체가 14%로 나타났고, 업종별 순위는 주요 쇼핑 품목인 뷰티업종이 69%, 푸드업종이 13%, 엔터테인먼트업종이 9% 순이었다. 개별 매장으로는 쁘띠프랑스, 롯데면세점 본점, 미샤 명동 1호점, 바닐라코 명동점, 토니모리 명동 1호점 순이었다.

2014년 연간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을 살펴보면 화장품 업소가 총 8개를 차지하며 ‘K-뷰티’의 강세를 확인시켜 주었다. 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였던 쁘띠프랑스는 2014년 연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해 뷰티업종과 경쟁에서 선전을 나타냈다. 쁘띠프랑스 할인 쿠폰 다운로드 수는 1월 900여건에 그쳤는데, 2월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 3월부터는 3,000건을 돌파하였고, 5월부터 연말까지는 줄곧 3,000건을 상회하며 매월 전체 업소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함께 연중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할인쿠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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