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평화롭게만 다가오는 드넓은 초원에는 보이지 않은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사파리 공원의 대명사인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한다. 세렝게티의 남쪽 75%는 탄자니아 국경 내에 있으며, 나머지 25%는 케냐에 속해 있다.연평균 강수량 800mm 미만의 사바나 초원지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면적만 1만4760㎢으로 경기도의 14배다.
매년 5월 중순 경 세렝게티 평원에 건기가 시작되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동물 대이동이 시작되며 약 150만 마리 이상의 누우떼와 30만 마리 이상의 얼룩말, 톰슨 가젤 등의 초식동물들이 물을 찾아 세렝게티 평원에서 케냐 지역인 마사이 마라나 빅토리아 호수 인근의 초원지대를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러다 우기가 시작되는 12월 초가 되면 다시 약 3000km의 거리를 이동해 고향인 세렝게티 평원으로 되돌아온다.이런 동물 대이동으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기도 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1981년 옹고롱고로 동물보호구역과 케냐의 마사이 마라와 함께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한없이 평화롭게만 다가오는 드넓은 초원에는 보이지 않은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사파리 공원의 대명사인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한다. 세렝게티의 남쪽 75%는 탄자니아 국경 내에 있으며, 나머지 25%는 케냐에 속해 있다.연평균 강수량 800mm 미만의 사바나 초원지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면적만 1만4760㎢으로 경기도의 14배다. 매년 5월 중순 경 세렝게티 평원에 건기가 시작되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동물 대이동이 시작되며 약 150만 마리 이상의 누우떼와 30만 마리 이상의 얼룩말, 톰슨 가젤 등의 초식동물들이 물을 찾아 세렝게티 평원에서 케냐 지역인 마사이 마라나 빅토리아 호수 인근의 초원지대를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러다 우기가 시작되는 12월 초가 되면 다시 약 3000km의 거리를 이동해 고향인 세렝게티 평원으로 되돌아온다.이런 동물 대이동으로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기도 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1981년 옹고롱고로 동물보호구역과 케냐의 마사이 마라와 함께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사진은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아프리카 코끼리가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파리 투어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파리 투어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몸을 낮춘 치타 한 마리가 먹이를 살피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임팔라 한마리가 초원에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개코원숭이 한마리가 먹이를 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마사이 기린들이 걸어가며 장난을 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자와 암사자가 나무 그늘에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새끼 사자들이 바위에 앉아 쉬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자 한마리가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자 새끼들이 바위에 앉아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사자 새끼 한마리가 바위에 앉아 하품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나무위에 앉은 표범 한마리가 먹이를 살피고 있다.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북부 탄자니아의 아루샤 서쪽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하마가 목욕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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