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먼저, 아이폰은 3월에

경기 고양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택시 승객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고양이 택시’(로고)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어에서 이 앱을 내려 받으면 주변의 고양시 택시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콜비는 무료이고 ‘기사실명제’를 통해 탑승할 택시의 기사 정보도 미리 알 수 있다. 이용자의 전화번호는 가상번호로 변환돼 기사에게 노출되지도 않는다. 배차된 택시의 실시간 위치, 지정한 보호자에게 탑승 정보를 알려주는 안심귀가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앱은 지난 13일부터 고양시 관내 택시기사 1,500명이 가입해 1,013명이 설치ㆍ운영 중이다. 고양시는 3월 아이폰 전용 앱도 내놓는다. 문의 031-8075-2960
유명식기자 gij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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