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 준비 ‘스타트’
市, 준비단 ‘과’ 단위 격상… 7월 조직위 창립
경남 창원시는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그 동안 계(係)단위로 운영하던 조직체계를 과(課)단위 대회준비단으로 격상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구성된 대회추진준비위원회와 함께 3년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기반을 갖췄다.
대회준비단은 올해 상반기 중 지난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국제경기대회지원법’과 동법 시행령 개정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오는 7월 범정부적 저명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회 홍보를 위해 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의 공모에 들어가는 한편 상반기 중 사격장 부지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및 보상을 실시하고 하반기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120개국 4,500여명의 선수단이 사용할 선수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53개 종목에 120개국 4,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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