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운동본부 내달 발족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WCA, 부산경실련 등 부산지역 1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운동본부’를 다음 달 중 출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시민단체회원들과 여야 정치인, 학계ㆍ법조계의 인물들이 참여해 고리1호기 폐쇄에 관련한 정책제안이나 대규모 선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운동단체연대는 각 단체에 제안서를 보냈으며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운동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관계자는 “노후 원전인 고리1호기의 2차 수명 연장을 저지하고 원자로 폐쇄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 폐쇄에 전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5월께 고리 1호기 수명 재연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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