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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신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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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신년 음악회

입력
2015.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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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빛가람홀서

광주ㆍ전남혁신도시에 입주한 임직원과 가족, 나주시민을 위한 ‘빛가람 신년 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30분 한국전력공사 빛가람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영언 상임부지휘자가 이끌며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이 나선다.

클라라 주미 강은 7세 대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해 인이에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 콩크르 우승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독일 뮌헨음대 최고연주과정에 수학 중이다.

연주곡은 드보르작 ‘교향곡 9번’과 슈트라우스2세 ‘박쥐’ 등이다. 특히 ‘박쥐’는 해마다 신년 음악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왈츠곡으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2007년 시즌 쇼토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우리에게 익숙한 곡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광주문화예술관 관계자는 “빛가람 신년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광주시립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예향 광주ㆍ전남이라는 테마를 가진 개성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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