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육성·신기술 개발 등 공로

KAIST 총동문회는 ‘2014년 자랑스런 동문상’에 박성욱 SK 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최문기(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성욱(신소재공학과) 대표이사는 지난 30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승호(물리학과) 총장은 광 정보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규호(화학과) 원장은 분리막 분야의 선구자로 국내 분리막 기술 등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최문기(산업공학과)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의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강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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