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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프로젝트리뷰에 강원도민·환경단체 난입

입력
2015.01.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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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 회원 20여 명은 16일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열리는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의 회의장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 회원 20여 명은 16일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가 열리는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의 회의장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프로젝트리뷰 본회의에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난입.

▦조양호 조직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IOC조정위원장이 자리에 착석한 후 회의장으로 들어온 10여명의 시민들은 “IOC에 분산 개최를 요구한다”며 구호를 외치다가 제지 당함.

▦시민단체 20여명은 컨벤션홀 밖에서 30여분간 시위를 계속하다가 리조트 측의 항의로 철수.

▦시민단체 측은 “현재 공사를 중단해서 발생하는 매몰 비용보다 시설 건립과 사후 활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크다”며 “분산 개최만이 강원도의 파산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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