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를 아시나요?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라는 인터넷 신조어인데요. 요즘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종종 보이실 거에요. 예를 들면, 170cm에 48kg인 친구가 ‘나 요즘 살 찐거같아ㅠ 운동 좀 해야겠다ㅜㅠ’ 같은 경우라든가…^^ 쉐어하우스의 답정너 채희선(?)을 퇴치하기 위해 연구한 에디터들의 노하우! 이런 답정너 친구를 제풀에 꺾이게 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 : 답정너 친구, 꾹꾹 참은 마음
주변의 이런 종류의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는 대답만 해)가 있다면?
"나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자꾸 아이유 닮았데…ㅠ 너는 어떻게 생각해? 어디가 닮았다고 하는거지?"
●빈틈 주지 않기
답정너의 기운이 느껴지는 순간 폭풍처럼 쏟아내는 질문들!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는다거나, 급성 공복을 호소하셔도 좋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없어도 아무 음식이나 어떤지 물어보세요. 친구의 질문은 어느새 희석되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두 사람만이 존재할 겁니다.
●강한 긍정 하기
강한 긍정은 부정이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원하는 대답을 원 없이 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 진작에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대답을 반복해주세요. 그만하라고 하시면 정말 그만하시면 됩니다.
●동변상련 하기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더한 답정너로 여러분의 부담을 그분께 넘겨주세요. “내가 그 맘 알지, 알고말고~”로 시작한 대화를 이어가세요. 언제까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반성할 때까지요^^
●분석 하기
정확한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답정너의 대답이 틀린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그 결과를 보여주세요. 결과 값이 객관적일수록 상대방의 입지는 좁아집니다.
●앙케이트 하기
많은 사람의 의견을 묻는 것만큼 공평한 일은 없죠. 확실히 답정너라고 느껴진다면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도 물어보세요. 분석하는 방법의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에 친구를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앙케이트를 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답정너가 스스로 물러나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쉐어하우스 제공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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