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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는 보다 치열한 현장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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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는 보다 치열한 현장 담는다

입력
2015.01.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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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웹툰 작가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미생 시즌2에 대해 말하고 있다. KOTRA 제공
윤태호 웹툰 작가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미생 시즌2에 대해 말하고 있다. KOTRA 제공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영돼 인기가도를 달린 드라마 ‘미생’ 원작 웹툰을 그린 윤태호 작가가 시즌2 계획에 대해 밝혔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윤 작가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KOTRA 본사에서 직원 대상 강연 중 “미생 시즌2에는 수출 전선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 수출업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윤 작가가 구상 중인 미생 시즌2는 총3부로 이뤄진다. 기업회계(1부), 해외영업 및 수출실무(2부), 현대인의 결혼에 대한 고민(3부)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윤 작가는 “수출현장을 견학하거나 수출실무를 공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윤 작가는 “웹툰 연재 당시 KOTRA가 제공하는 해외시장 정보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도 표했다. 이어 “보다 심도 있는 기업 경영과 중소기업의 수출현장을 그릴 계획이고, 연재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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