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수 31%P 증가
서울시내 성형 외과 10개 중 7개 이상이 강남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남구가 발표한 ‘2013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의 인구 10만 명당 병원 수는 서울시 전체 대비 의원이 3.4배, 병원이 3배 많았다. 특히 성형외과는 서울시 전체의 74.8%에 해당하는 320개가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환자 수도 4만5,535명으로 전년대비 30.9%포인트 증가했으며 외국인 숙박객 수는 77만8,024명으로 전년보다 21.7%포인트 감소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6명으로 전국 19.1명, 서울시 22.1명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공교육환경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05점, 사교육환경은 5.77점으로 대체로 교육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민의 노후 준비 방법은 보험, 은행저축, 연금, 개인연금 순이었고 기부 참여율은 37.2%로 전년(53.7%)보다 감소했다.
지표 결과는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에 배포되고, 자세한 지표 내용은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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