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경남부산지역본부가 물 재해 걱정 없는 부산ㆍ울산ㆍ경남 만들기와 건강한 물 공급 등을 위해 미래발전추진단인 ‘집사광익(集思廣益)’ 프로젝트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려 1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넓힌다’는 의미의 ‘집사광익’ 프로젝트는 집단지성과 협업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정보공유, 공감대 형성으로 업무 추진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겸한 첫 킥오프(Kick-off)회의에서 TF팀은 통합 물관리 2개 분과와 건강한 물 공급 1개, 정부3.0이행 1개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국민 물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물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 날 것을 선언했다.
또 낙동강 하류 유역 물 문제 해소, 홍수재해 통합관리, 건강한 물 공급 확산 등 9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토론을 벌여 유역간, 상ㆍ하류간, 지역간 물 갈등에 대해 효율성과 공평성, 지속가능성 측면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유역 전체를 범위로 수량, 수질, 생태, 문화를 종합 고려하는 통합 물관리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한 댐과 보, 하구둑, 광역상수도 시설 등 물을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 강화와 위기대응 능력을 고도화, 물 재해로 인한 지역과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목적댐 홍수ㆍ가뭄 예측 시스템을 자치단체에 전파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물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과학화된 댐-보 연계 운영과 하천 수질관리와 최첨단 녹조예방 기술을 활용, 수돗물에 대한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SWC(스마트워터시티)개념을 도입해 수돗물의 안정성과 인식개선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송희 K-water경남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홍수와 가뭄 등 물 재해 걱정이 없고 모든 지역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건강한 물 복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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