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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본색 이승호 갑동이 이어 피노키오에서도 돋보여

입력
2015.0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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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이승호가 tvN 갑동이에 이어 SBS 피노키오에서 ‘킬러 본색’을 드러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호는 14일 연속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ㆍ연출 조수원) 18, 19회에서 이종석, 박신혜, 진경을 죽이려는 조대국 역할로 깜짝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테러범’ 캐릭터로 등장해 이종석과 호흡을 맞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이승호는 극 중 박로사(김해숙)의 사주를 받고 퀵 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YGN 보도국을 찾아가 기하명(이종석)에게 네일건을 난사하며 살해 위협을 했다. MSC 보도국에 들어간 이승호는 이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두르며 송차옥(진경)과 최인하(박신혜)의 살해를 시도했지만 기하명과 혈투 끝에 잡히고 만다.

테러범을 열연한 이승호는 앞서 tvN 인기 드라마 갑동이에서도 이준을 잔인하게 죽인 살해범 역할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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