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1] /2015-01-14(한국스포츠)/2015-01-14(한국스포츠)](http://newsimg.hankookilbo.com/2015/01/14/201501141895039141_1.jpg)
장근석(28)이 역외탈세에 따른 추징금 납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추징금이 수십억원대에 달한다는 소문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14일 “회계상 오류로 생긴 일부 잘못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고 반박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하여 고발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이미 보도된 것처럼 배우 장근석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된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고 해명했다. 세금 관련 잘못은 소속사의 몫이지 장근석의 책임이 아니란 뜻이다.
그러나 트리제이컴퍼니가 다른 연예기획사와 달리 장근석만을 위한 회사란 점에서 의문이 남는다. 트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100억을 추징당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 사실무근이다. 처음에는 명예훼손으로 대응할까도 고민했지만 장근석이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어 더 문제를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장근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추징금이 수십억원대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트리제이컴퍼니는 “사실인 양 지속적인 보도가 돼 대중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배우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심히 유감을 느끼는 바이다”란 반응을 보였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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