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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손가락으로 세계 최고난도 2300m 수직벽 맨손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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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손가락으로 세계 최고난도 2300m 수직벽 맨손 무한도전

입력
2015.01.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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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등반가 토미 콜드웰(36)과 케빈 조르게슨(30)이 구랍 28일부터 해발 2천300m인 엘 카피탄을 등정하기 시작한 가운데 등정 성공 여부에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엘 카피탄을 오르는 루트는 100개 이상 개척됐다. 다만, 이 가운데 13개 루트만이 로프의 도움을 받지 않는 '프리클라임'에 성공했는데, 콜드웰과 조르게슨은 로프의 도움 없이 고리못 등을 돌에 박지 않고 정복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는 최고난도인 남동쪽 루트인 새벽 직벽(Dawn Wall)에 도전하고 있다. 1970년 '새벽 직벽'(Dawn Wall) 등정에 처음 성공했을 때엔 로프와 고리못을 사용하고도 등정에 무려 27일이나 걸렸었다.

이번 등정을 위해 6년간 준비를 한 두 사람은 공중에 매달린 텐트에서 수면과 식사 등 모든 일을 해결하며 휴대전화 등으로 언론과 인터뷰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바깥 세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케빈 조르게슨과 토미 콜드웰 빠르면 빠르면 14일 저녁 최초로 새벽직벽의 맨손 정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48년 전 엘 카피탄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 톰 에번스는 이번에 이들이 로프와 고리못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 등반에 성공한다면 21세기 초반 가장 중요한 등산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천재 등반가 토미 콜드웰(36)과 케빈 조르게슨(30)이 구랍 28일부터 해발 2천300m인 엘 카피탄을 등정하기 시작한 가운데 등정 성공 여부에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엘 카피탄을 오르는 루트는 100개 이상 개척됐다. 다만, 이 가운데 13개 루트만이 로프의 도움을 받지 않는 '프리클라임'에 성공했는데, 콜드웰과 조르게슨은 로프의 도움 없이 고리못 등을 돌에 박지 않고 정복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는 최고난도인 남동쪽 루트인 새벽 직벽(Dawn Wall)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12일(현지시간) 토미 콜드웰이 공중에 매달린 베이스 캠프 텐트 밖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케빈 조르게슨과 토미 콜드웰 빠르면 빠르면 14일 저녁 최초로 새벽직벽의 맨손 정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천재 등반가 토미 콜드웰(36)과 케빈 조르게슨(30)이 구랍 28일부터 해발 2천300m인 엘 카피탄을 등정하기 시작한 가운데 등정 성공 여부에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엘 카피탄을 오르는 루트는 100개 이상 개척됐다. 다만, 이 가운데 13개 루트만이 로프의 도움을 받지 않는 '프리클라임'에 성공했는데, 콜드웰과 조르게슨은 로프의 도움 없이 고리못 등을 돌에 박지 않고 정복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는 최고난도인 남동쪽 루트인 새벽 직벽(Dawn Wall)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12일(현지시간) 토미 콜드웰이 공중에 매달린 베이스 캠프 텐트 밖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케빈 조르게슨과 토미 콜드웰 빠르면 빠르면 14일 저녁 최초로 새벽직벽의 맨손 정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천재 등반가 토미 콜드웰과 케빈 조르게슨이 맨손 도전에 나선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프돔의 모습으로 지난 2011년 8월 촬영했다. AP 연합뉴스
천재 등반가 토미 콜드웰과 케빈 조르게슨이 맨손 도전에 나선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프돔의 모습으로 지난 2011년 8월 촬영했다. AP 연합뉴스
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병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케빈 조르게슨이 구랍 27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병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케빈 조르게슨이 구랍 27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미국인 케빈 조르게슨(30)이 구랍 28일(현지시간)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고 있다. 이 사진은 조르게슨과 함께 등반 중인 토미 콜드웰(36)이 조금 밑에서 찍은 것이다.AP 연합뉴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미국인 케빈 조르게슨(30)이 구랍 28일(현지시간)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고 있다. 이 사진은 조르게슨과 함께 등반 중인 토미 콜드웰(36)이 조금 밑에서 찍은 것이다.AP 연합뉴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미국인 토미 콜드웰(36)이 구랍 28일(현지시간)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고 있다. 콜드웰과 동료 케빈 조르게슨(30) 등 두 사람은 7일(현지시간) 해발 2천300m인 엘 카피탄 암벽 중간에 매달려 있었다.AP 연합뉴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 도전에 나선 미국인 토미 콜드웰(36)이 구랍 28일(현지시간)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고 있다. 콜드웰과 동료 케빈 조르게슨(30) 등 두 사람은 7일(현지시간) 해발 2천300m인 엘 카피탄 암벽 중간에 매달려 있었다.AP 연합뉴스
토미 콜드웰이 공중에 매달린 텐트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게빈 조르게슨이 촬영했다..AP 연합뉴스
토미 콜드웰이 공중에 매달린 텐트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게빈 조르게슨이 촬영했다..AP 연합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토미 콜드웰이 3일(현지시간) 암벽을 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토미 콜드웰이 3일(현지시간) 암벽을 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케빈 조르게슨이 7일(현지시간) 야간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토미 에반슨이 촬영했다.AP 연합뉴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수직벽 '엘 카피탄'에서도 가장 어려운 루트인 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케빈 조르게슨이 7일(현지시간) 야간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토미 에반슨이 촬영했다.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케빈 조르게슨의 손..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세계 최고난도의 '새벽 직벽'에 도전 중인 케빈 조르게슨의 손..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의 모습.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의 모습.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빨간 옷)과 케빈 조르게슨의 모습.AP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빨간 옷)과 케빈 조르게슨의 모습.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케빈 조르게슨.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 토미 콜드웰은 지난 2001년 11월 집에서 톱질을 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을 잘렸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콜드웰을 2014~2015년 ‘올해의 모험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이 행성에서 제일가는 암벽 등반가라 불렸다.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암벽을 타고 있는 토미 콜드웰. 토미 콜드웰은 지난 2001년 11월 집에서 톱질을 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을 잘렸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콜드웰을 2014~2015년 ‘올해의 모험가’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면서 이 행성에서 제일가는 암벽 등반가라 불렸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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