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동부-모비스, 박빙승부 펼칠 것”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5일 펼쳐지는 원주 동부-울산 모비스(1경기), 창원 LG-서울 삼성(2경기)전 등 2014-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동부-모비스(1경기)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동부와 모비스는 모두 70점대 항목이 각각 50.90%와 43.11%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최고 수비팀과 최고 공격팀 간의 한판 승부다. 동부는 평균 실점 68.9점으로 실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모비스는 평균 득점에서 79.2점으로 10개 팀 중 가장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최근 동부는 2연승 후에 인천 전자랜드에게 패하며 연승이 끊겼고, 반대로 모비스는 2연패 후에 최하위 삼성을 누르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단,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동부가 3전 전패를 당한데다, 3경기 평균 득점이 66.7점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경기 LG-삼성전에서는 80-89점대를 기록한 홈팀 LG(32.71%)가 70~79점대에 머무른 원정팀 삼성(41.04%)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LG는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강하지만, 삼성은 서서히 희망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LG는 새해 들어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살리고 있지만, 삼성은 아직 새해 승리가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LG가 우위에 있지만, 오히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2승1패로 앞서고 있는데다 평균득점도 82.0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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