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바텐더 경연 대회인 ‘월드클래스 2015’의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국내 대회가 개막한다.
디아지오코리아가 매년 전세계 50여 개국, 1만 여명의 프로 바텐더들이 ‘세계 최고의 바텐더’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월드클래스의 2015년 국내 대회의 개막을 14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월드클래스는 바텐더의 지식,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대회로,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만큼 바텐더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1회부터 지난해까지 6회 모두 국내 대회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했으며, 지난 2010년 2회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인 엄도환 바텐더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품격 있는 음주문화(fine drinking)의 대중화’를 기치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는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온라인 필기 시험 외에 클래식 칵테일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 심사항목이 새롭게 포함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1차 선발된 40명 가운데 최종 결승전 진출자 10인을 뽑는 준결승전은 오는 3월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고의 바텐더 1인을 선발하는 국내 대회 결승전은 오는 6월말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대회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월드클래스 홈페이지(www.worldcalsskorea.co.kr)를 통해 진행된다. 1년 이상 관련 업종 현업 근무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홈페이지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raisingthebar.worldcla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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