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현대토너먼트 6위
배상문(29)이 새해를 여는 2014~15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손에 넣지 못했다. 배상문은 13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도 적어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복잡한 심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은 1∼3라운드 동안 선두권을 유지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6위(18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육상연맹, 경기단체 조직운영평가 1위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오동진)은 대한체육회ㆍ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체육회 산하 70개 경기단체의 2014년 조직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 56개 정가맹단체와 준가맹ㆍ인정단체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육상연맹은 비전 및 발전계획 합리성ㆍ체육회 정책실행 합리성에서 A+ 등급을 받았고, 지도자선수선발관리ㆍ경기심판운영ㆍ종목 보급 추진과 재무관리부문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태권도진흥재단, 4대 역점계획 제시
태권도원을 운영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의 김성태 제4대 이사장이 13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성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태권도원이 찬란한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강조하고 태권도원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임기 동안 추진할 4대 역점 계획으로 ▲ 상징지구 건립 재원조달 방안 전면 검토로 조기 완공 ▲ 재정자립과 경영안정화 및 효율화 매진 ▲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 투명하고 원칙 있는 경영개혁을 제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 15일 태릉에서 훈련 개시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겸한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회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준비하는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개시식에는 현재 입촌 훈련 중인 양궁ㆍ빙상ㆍ복싱ㆍ배드민턴ㆍ펜싱ㆍ체조ㆍ핸드볼ㆍ하키ㆍ유도ㆍ레슬링ㆍ역도 등 11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385명이 참석한다. 대한체육회와 각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대표하는 체육계 인사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원희 유도 국가대표 코치가 사회를 맡으며, 펜싱의 구본길과 빙상 심석희가 선수 대표 선서를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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