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37% “하나외환, 삼성에 근소한 우세”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삼성전에서 하나외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4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7.01%가 홈팀 하나외환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8.63%에 머물렀고, 양팀의 접전 예상은 34.36%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역시 하나외환의 리드 예상이 44.19%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 우세(30.07%)와 5점차 이내 접전(25.7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0점대-삼성 25점대 기록 예상이 9.69%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17.65%로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하나외환이 삼성에게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삼성이 우위지만 득점 평균은 오히려 하나외환이 앞서있기 때문에 점수대 분석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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