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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1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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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1월13일자)

입력
2015.0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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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까 우리가 뭐 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래,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요?”

“응”

“나는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하다 말다툼을 관뒀는지 당신이 얘기해 줬으면 했는데”

“나도 알아! 우리가 한바탕 말다툼을 심하게 하긴 했어, 안 그래?”(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Normally ‘we were really on a roll’ means ‘we were really doing very well’, but in this context, this punchline means ‘we were really engaged in a very serious argument’(대그우드의 마지막 말은 보통 ‘정말 잘하고 있었다’의 뜻으로 쓰이지만 이 문맥에서는 ‘말다툼을 심하게 했었다’는 의미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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