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육기반 시설 확충
경북 영천시가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인재육성과 교육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영천시는 지난해까지 146억원의 장학기금을 모은 데 이어 지역 주민과 출향인, 기업인 등을 통해 내년 말까지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경비 보조금도 지난해보다 3억3,000여만원 많은 22억6,000만원을 책정해 관내 12개 초중고에 지원한다.
성적 우수 학생의 명문대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중인 영천인재양성원 운영 내실화를 위해 공사를 공개채용하고, 반별 학생 수도 10명 정도로 소수정예화할 계획이다.
영천시립도서관의 장서수도 8만2,000권에서 2018년까지 20만권으로 확충하고, 폴리텍대 영천캠퍼스 건립, 제10차 마이스터고 운영, 기숙형공립중학교 착공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그 동안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원으로 영천 교육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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