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로 올해 처음 감액예산을 편성한 충남 아산시가 지난해 굵직한 기관 포상으로 1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화색이다.
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15개와 충남도 20개, 외부 기관에서 8개 등 총 43개의 기관포상을 수상했다. 포상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와 관련 사업비 예산 등 모두 11억을 부상으로 챙겼다.
이는 지난 2012년 22개 수상에 비해 두 배에 가까이 높게 받은 것으로 2013년 30개 수상에 비해서도 13개가 많았다. 시는 짜임새 있는 시정 운영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익재 부시장은 “지난해 각종 대내외 평가에서 수많은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아산시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시 행정력도 그에 비례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행정 혁신을 통해 올해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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