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67% “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67.49%는 대한항공-OK저축은행(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32.51%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대한항공 승리(25.3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6.48%)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대한항공은 시즌성적 12승9패(승점 37)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11일 선두 삼성화재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군에서 제대한 김학민의 복귀는 반가운 일이지만 외국인선수 산체스와 세터와의 호흡이 불안정한 모습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6승6패(승점 43)로 2위에 올라있다. 최근 3연승을 포함, 9경기 8승1패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태다. 외국인선수 시몬을 비롯 송명근, 송희채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도로공사(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60.61%)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39.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흥국생명 승리(23.84%),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25.54%)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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