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맏형 이병규(41)가 야구 불모지의 꿈나무들을 찾아 뜻 깊은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규는 10일 경기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양주키즈 유소년 야구클럽을 방문, 일일 코치로 리틀야구 선수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병규는 이날 참석한 양주와 의정부지역 리틀야구 선수 약 70여명에게 세심한 레슨을 해 줬으며, 직접 준비한 사인볼과 간식도 나눠줘 어린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양주와 남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은 야구 저변이 취약한 곳이다. 이병규는 “이런 곳에서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과 함께, 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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