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5% “우리은행, KB스타즈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B스타즈-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B스타즈-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5.69%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6.31%였고, KB스타즈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8.0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9.95%로 우위를 차지했고, KB스타즈 우세 예상(26.01%)과 5점차 이내 접전(24.0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B스타즈 30점대-우리은행 35점대 기록 예상이 15.3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B스타즈 60점대-우리은행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9.67%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KB스타즈는 11승9패로 3위에 올라 있다. 최근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맏언니 변연하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팀 전력은 더욱 탄탄해졌다. 반면 원정팀 우리은행은 시즌성적 18승2패로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16연승 행진이 무너진 이후 힘이 빠진 모습이다. 특히 지난 9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의 역전패가 팀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1패로 우리은행이 앞선 모습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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