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바꾸고 싶은게 참 많다. 작년의 나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고싶기에 우린 많은 결심을 다짐한다. 금연, 다이어트, 공부하기, 사랑하기등.. 과연 내년 이맘때 우린 목표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새해의 결심 두가지
1다이어트하기&몸키우기
자주 가는 피트니스 클럽이 가득 찼다. 벤치프레스는 줄이 서 있다. 1월만 되면 20% 정도 사용자가 치솟는다고 한다. 피트니스 클럽 운영자가 말했다. “마치 1월의 피트니스센터는 놀이공원과 같습니다.” 1월의 다이어트 성수기가 지나면 여름을 준비하는 6월까진 또 한산해진다.
2금연
회사건물 옆 공용 재떨이에 수북이 쌓였던 담배가 사라졌다. 점심 이후 북적이던 재떨이가 한산해 졌다. 1월에는 흡연률이 다른 달보다 현저히 감소한다. 몇달 후엔 작년과 같이 다시 연기가 자욱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새해 결심
·다이어트하기
·정리정돈하기
·적게 쓰고 저축하기
·내 인생 즐기기
·몸키우기, 건강지키기
·흥미로운 것 배우기
·담배끊기
·좋은 일 하기
·사랑하기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출처: University of Scranton research “Journal of Psychology”
스크랜튼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47% 사람들은 교육과 자기개발에 관련된 결심을, 38%의 사람들은 다이어트, 34%의 사람들은 돈과 관련된 결심을, 그리고 31% 사람들은 대인관계와 관련된 결심을 한다고 한다.
당신은 작년에 한 결심들 중 몇가지를 이루었는가?
결심의 유지는 점차적으로 줄어드는데 결심을 한 사람들 중 첫 주 동안 결심을 이행하는 사람들은 75%, 이주동안은 71%, 한달은 64%까지 떨어지고 6개월 후엔 46%의 사람들만이 결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8%의 사람들만이 새해의 목표를 달성한다.
다들 이루고 싶은 결심일 텐데 왜 8%의 사람들만 목표를 이룰까?
지난날의 반복된 행동으로 굳어진 습관이 새해라는 이유로 정해진 결심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거다.
60% 사람들은 6개월안에 자신들의 새해 결심을 버리게 된다. 바쁜 삶 때문에 혹은 익숙한 몸이 이끄는데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과거의 습관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예 새해 결심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10배나 자신들의 행동을 바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유혹에 약하고 여러가지 핑계를 대는 나약한 존재지만 그래도 새해에 바꾸고 싶은 의지를 갖는 것이 그나마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라고 묻지말고 “왜 바꾸고 싶은가”를 되뇌어라. 그리고 다시 목표를 세우자. 그 중 몇가지는 비록 실패할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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