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화예술관장ㆍ투자유치특보 공모
“공무원 전문성 강화”…19일부터 원서 접수
울산시는 개방형직위인 문화예술회관장과 일반임기제 공무원인 투자유치특보 공모 계획을 8일 공고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민선 6기 두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두 직위를 신설했다.
모집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문화예술회관장은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선정하고, 인사위원회 심의와 추천을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임용기간은 2년(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이다.
또 투자유치 특보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서류전형(1차), 면접시험(2차) 등을 거쳐 확정되며, 임용기간은 2년(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이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즈음해 민간인 전문가 관장을 영입, 문예회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연, 품격 높은 시립예술단 공연 및 단원 운영 지도, 공공성과 예술성을 강화한 기획전시 추진 등 주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투자유치특보는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해외시장 개척 등 통상지원 강화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땅끝까지 발벗고 나서겠다는 김기현 시장을 보좌할 외부 전문가를 선발함으로써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공직 내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는 문화예술회관장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5일간), 투자유치특보는 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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