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장철수)이 한국은행 및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경기부진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8일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우대보증 및 우대금리를 적용한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여가업 ▦음식ㆍ숙박업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출금의 25%를 금융기관에 연리 1.0%로 지원, 해당 업체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키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신용보증서 발급 보증료율을 최대 0.2%P 낮추고, 보증비율도 최대 5%P 확대키로 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기회가 확대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