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 여배우 이보영(36)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보영이 기부했다는 소문이 알려지자 윌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보영이 지난해 연말 서울대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소속사 모르게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2008년부터 유니세프 활동에 동참했던 이보영은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콩고 어린이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보영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책 제작에도 참여했고, 남편 지성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도 기부했다.
이보영은 현재 임신 4개월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고 남편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 출연하고 있다. 지성은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홀몸이 아닌데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보영과 함께 있고 싶다”면서 “아내의 잠자는 시간이 바뀌었다. 내가 들어가는 시간에 일어나 있고 내가 나가고 난 뒤에야 잔다”고 말했다.
킬미 힐미 1회는 7일 방송했는데 시청률 9.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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