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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농구 vs 아우 농구 누가 더 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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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농구 vs 아우 농구 누가 더 셀까

입력
2015.0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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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9세 기준 매직-드림팀 나눠... 이충희ㆍ문경은 전설의 슛도사 대결도

매직팀 양동근
매직팀 양동근
드림팀 김선형
드림팀 김선형

이충희
이충희
문경은
문경은

반환점을 돈 2014~15 KCC 프로농구가 화려한 축제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팬들에게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10,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0일엔 이벤트 성격의 행사가, 11일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연고 지역에 따라 5개 구단씩 ‘매직’과 ‘드림’으로 나눠 치르던 기존 경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7년생, 우리 나이로 29세 이상 선수들의 ‘시니어 매직팀’과 28세 이하 선수들이 뭉친 ‘주니어 드림팀’이 격돌한다. 팬들이 뽑은 시니어 매직 베스트 5에는 양동근(34ㆍ모비스), 조성민(32ㆍKT), 문태종(40ㆍLG), 양희종(31), 오세근(28ㆍ이상 KGC인삼공사) 등 베테랑들이 포진했고, 이에 맞서는 주니어 드림팀은 김선형(27ㆍSK), 이재도(24ㆍKT), 이승현(23), 트로이 길렌워터(27ㆍ이상 오리온스), 김준일(23ㆍ삼성) 등 한국 농구의 차세대 간판들로 꾸려졌다.

관심은 최우수선수(MVP)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김선형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2007~08시즌 MVP 출신으로 13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나가는 김주성(36ㆍ동부)도 두 번째 MVP를 노리고 있다.

10일에는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다시 뭉친다.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유재학(52) 모비스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김시래(26ㆍLG), 윤호영(31ㆍ동부), 문태영(37ㆍ모비스), 김준일, 리카르도 포웰(32ㆍ전자랜드) 등으로 짜인 KBL(한국농구연맹) 선발팀과 대결한다. 또 인천뿐 아니라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등 이전 아시안게임 우승을 추억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이벤트가 더 마련돼 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대회 금메달 멤버인 박수교(59), 박인규(59), 이상민(43), 김승현(37), 현주엽(40) 등이 서지석(34), 줄리엔 강(33) 등의 연예인 대표팀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아울러 국내 슈터 계보의 주자인 신동파(71), 이충희(56), 문경은(44)도 오랜만에 농구공을 다시 잡는다.

한편 찰스 로드(KTㆍ30)), 앤서니 리처드슨(32ㆍ동부), 찰스 가르시아(27ㆍ오리온스), 리오 라이온스(28ㆍ삼성)의 용병 덩크슛 대결, 김준일, 정효근(22ㆍ전자랜드), 장재석(24ㆍ오리온스), 박승리(25ㆍSK) 등의 토종 덩크왕 대결도 볼 만하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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