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김귀배 기수, 렛츠런파크 서울 새해 첫 경주 우승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서울 첫 경주에서 최고령 기수인 김귀배(53)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우승을 기록한 후 승리를 추가해 개인적인 의미를 더했다.
‘해피밸리’에 기승한 김귀배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선두를 공략했다. 머리 하나 차이로 선두를 쫓다가, 직선주로에 들어서 속도경쟁을 벌이다가 2위를 1마신차로 따돌리며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2013년 10월 300승을 기록한 김귀배 기수는 2014년 8월까지 4승을 추가하고 , 여태 승수를 쌓지 못 하다가 새해를 여는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선전을 다짐했다.
“가족의 응원이 가장 힘이 된다”고 늘 말하는 김귀배 기수는 2013년 300승 달성 당시, 정년인 60세까지 부상 없이 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