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의회는 최근 박기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 위원장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6월말까지 원전 건설에 대한 군민여론과 안전대책, 원전 예정지역내 보상단가 현실화 등 원전건설 전반에 대한 여론수렴과 집행부 입장 청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위는 13, 14일 신고리원전 건설현장과 울주군 의회 등을 방문해 원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원전건설 예정지 주민대표와 간담외 등을 열 예정이다. 2월부터는 교수 등 원전 전문가와 군민 등 10명 내외의 특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전 관련 법안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하 논의할 방침이다.
특위는 6개월간 활동 결과를 정리,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내용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통해 노력키로 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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