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3% “신한은행, 삼성 꺾고 연승 이어갈 것”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신한은행전에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67%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측한 참가자는 41.71%로 나타났고,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14.61%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의 리드 예상이 38.13%로 우위를 차지했고, 신한은행 우세 예상(33.09%)과 5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28.80%)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30점대-신한은행 25점이하 기록 예상이 13.6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과 신한은행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2.05%로 최다를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 KB스타즈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3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이어지는 경기가 2위 신한은행과의 경기라 부담은 더 크다. 다만 최근 이미선과 박하선의 활약이 좋다. 한편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와 김단비 등의 활약으로 꾸준히 승리를 챙겨나가며 4연승 중이다.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선 신한은행이 2승 1패로 앞서있으며, 삼성의 맞대결 평균 득점은 61.3점, 신한은행은 63.0점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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