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62.4% ↓…구정연휴까지 방범 강화
부산경찰청은 최근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5대 범죄가 62.4%나 크게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취약시기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21일간 협력단체 등 가용경력 총 3만330명을 동원한 가운데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여성안심구역 등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살인ㆍ강도ㆍ성범죄ㆍ절도ㆍ폭력 등 5대 범죄는 총 905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2,409건에 비해 총 1,504건(62.4%) 대폭 감소한 것. 특히 성범죄는 9건으로, 전년도 91건에 비해 90% 이상 줄었고, 절도도 458건으로 60.6%(704건)나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구정연휴인 2월 22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과 치안수요가 많은 시내 13개 지구대 및 파출소에 기동대 3개 대대 총 139명을 지속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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