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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대형 텐트까지... 못 빠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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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대형 텐트까지... 못 빠는 건 없다

입력
2015.0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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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EBS 밤 10.45)

속옷과 양말에서 대형 텐트까지 온갖 세탁물을 다 취급하는 서울의 한 세탁공장에는 겨울철에 매일 평균 2,000벌의 세탁물이 들어온다. 공장 작업자들은 고객과 약속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잠시도 쉴 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세탁물을 만지고 소재를 분류하는 선별 작업이다. 세탁물은 소재나 오염 정도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다르다. 세탁물의 소재를 파악했으면 그에 맞춰 물세탁을 할지, 드라이클리닝을 할지 결정해 대형 세탁기로 옮긴다. 하루 종일 세제 및 물과 씨름하는 작업자들의 손은 성할 날이 없다. 180도 고온의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릴 때는 화상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세탁공장 작업자들의 하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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