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피노 다니엘레(사진)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59세.
지난 40년간 나폴리 음악의 대명사로 활동해온 다니엘레는 나폴리의 독특하면서 풍부한 음악을 미국 뉴올리언스의 재즈 등 외부세계의 음악과 연결시키려고 노력해왔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그가 이탈리아 대중가요는 물론 블루스, 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섭렵했다고 전했다.
다니엘레의 매니저와 딸은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가 오랫동안 심장병을 앓아왔다고 밝혔다. 신지후기자 h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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