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주인공을 맡은 연극 나는 너다가 새해에도 공연된다.
돌꽃컴퍼니는 6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나는 너다를 연장 공연한다며 나는 너다가 대극장 공연 연극 가운데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나는 너다는 2010년 7월 21일부터 무대에 올려졌다.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소재로 삼은 연극 나는 너다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영웅 안중근과 매국노로 간주됐던 막내아들 안중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 아버지로 출연하는 송일국은 1인 2역을 맡아 연극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송일국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공연을 앞두고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을 정도로 이들에게 나는 너다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 연극이다. 나는 너다 출연진은 연장공연 결정에 기뻐하고 있다.
나는 너다는 오는 31일까지 BBCH홀에서 공연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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