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FCA코리아㈜로 사명 변경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회사명을 FCA코리아㈜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그룹 간의 인수합병으로 FCA N.V.(Fiat Chrysler Automobiles)가 출범함에 따라 한국법인도 회사명을 FCA 코리아로 변경한 것이다. FCA코리아는 회사명이 바뀌었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서의 업무는 지속한다. 2013년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맡은 파블로 로쏘 사장도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한다. 아울러 판매와 AS 서비스 부문도 기존의 공식 딜러사가 계속 담당한다.
한국토요타,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 20만 km 무상보증 확대
한국토요타가 도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무상보증을 기존의 5년간 8만km에서 10년간 20만km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CT 200h(해치백), ES 300h(중형세단), GS 450h(중형 스포츠 세단), NX 300h(콤팩트 SUV) 등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과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등 도요타 2개 차종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무상보증 확대는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오랜 기간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도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타볼 수 있도록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6ㆍ도요타 프리우스 연비 과장”
아우디 A6 3.0 TDI와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종의 연비가 과장된 것으로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나타났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이들 차종의 연비는 표시연비보다 허용오차범위(5%)를 넘어 각각 10% 이상 과장된 것으로 나왔다. 아우디와 도요타 측은 연비가 부풀려졌다는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아우디 A6 차량은 제작사의 요구로 재검증까지 거쳤지만 재검증에서도 연비가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아직 프리우스의 연비는 재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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