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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SUV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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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SUV 더 강해졌다

입력
201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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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을 5일 출시했다.

2015년형 SUV 라인업은 전 모델에 신규 디자인한 스티어링휠(코란도 C 제외)과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렉스턴 W는 신규 디자인한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과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스퍼터링휠, 다이아몬드컷팅휠)과 새 디자인의 ‘W’ 배지로 측면 디테일에도 신경 썼다. 여기에 동승석을 포함한 1열 시트에 통풍시트를, 2열 시트 등받이에 열선을 추가 적용하여 탑승객의 쾌적함을 높였으며, 리모트 폴딩키를 신규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HID 헤드램프와 함께 도어벨트라인에 브라이트몰딩을 신규 적용하고, 센터콘솔에 컵홀더 사이즈를 넓혔다. 또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 룸램프 역시 새롭게 장착했다.

2015년형 코란도 C에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중저속 토크(LET)를 강화한 다이내믹 에코 LET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품질을 높였다. 이를 통해 3.4%의 연비 상승(복합 11.6→12.0km/ℓ, AWD 모델)도 이뤄냈다. 실제 주행환경에서 더욱 큰 연비만족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장거리 주행 때 목의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1열 머리받침대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했고, 실내 밝기를 개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동급 최초로 LED 룸램프를 적용하는 한편 스피커에 국내 최초로 마그네슘 진동판을 사용, 기본 오디오시스템으로도 수준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5년형 모델의 판매가격은 각각 ▲렉스턴 W 2,812만~3,87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576만~3,654만원(11인승)/2,799만~3657만원(9인승) ▲코란도 C 2,083만~2,695만원 ▲코란도 스포츠 2,106만~2,823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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