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11, 12일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개최된다.
국제산악연맹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월드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박희용, 신윤선 등 우리나라 대표 아이스클라이밍 선수25명 등 30여 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유럽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2011년부터 청송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랭킹 3위까지의 선수와 나라별 대표선수들을 모두 초청하고, 대회 상금도 부문과 순위별 차등은 두면서도 역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중 최고인 총 5,000 만원을 내걸었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청송 얼음골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에 앞서 금년 시즌 첫 대회이기도 한 ‘2015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3, 4일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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