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8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연출 윤제균)은 3일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시장은 아버지 시대의 아픔을 잘 그렸다는 호평과 박정희 시대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말도 많고 관객도 많은 국제시장은 극장가 흥행 1위를 지키며 1,000만 관객 동원에 도전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국제시장을 관람하고 나서 “최근 방영된 드라마 미생을 통해 젊은 세대의 애환을 볼 수 있었다면 국제시장은 나이 많은 세대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준 것 같다. 올 한해 세대 간 이해를 통한 소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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