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에게 보이기 위해 부조하지 않았다.”
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1일 영화 절지도망 촬영장에서 사망한 카메라 기사 천궈슝 장례식에 참석해 부조금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천궈슝은 지난해 12월 17일 새벽 절지도망을 찍던 바다에 빠져 숨졌다. 성룡은 이튿날 조의를 표명하며 100만 홍콩달러(약 1억 4,500만원)을 부조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 시민은 홍콩 시내에 “성룡이 카메라맨 사고에 대해 개인 명의로 어떠한 부조금도 내놓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붙였다.
중국 신문 충칭만보는 3일 홍콩 연예인 발언을 인용해 소문과 달리 성룡이 100만 홍콩달러를 부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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