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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구제역 의심돼지 발견… 12월이후 2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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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구제역 의심돼지 발견… 12월이후 28번째

입력
2015.0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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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경북 영천 화산면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출입하는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전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경북 영천 화산면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출입하는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의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콧등에 수포 증상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돼지 15마리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28번째 구제역 의심돼지가 발견됐다.

이 농장은 돼지 1,6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약 24㎞ 떨어진 곳에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임상검사팀을 보내 이동통제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정밀검사결과는 이날중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이후 구제역 확산 방지를 돼지 2만5,000여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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