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C카드 고객들 현대車 못 사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C카드 고객들 현대車 못 사나

입력
2015.01.01 18:30
0 0

계약 만료... 수수료율 협상 진통

지난해 말일로 카드가맹점 계약이 종료된 BC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이달 4일로 연장됐다. 협상이 결렬되면 5일부터 BC카드로 현대차를 살 수 없게 된다.

BC카드는 1일 “현대차와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협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류상 계약은 2014년 12월 31일부로 만료됐지만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고 돌파구를 마련해보겠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줄곧 카드사에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체크카드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 계약 만료 시점이 가장 일렀던 KB국민카드는 해당 수수료율을 기존 1.85%에서 1.5%로 낮췄다. 반면 복합할부 수수료율이 1.9%,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1.3%인 BC카드는 현대차에 국민카드 수준(1.5%) 이하는 안 된다고 맞섰다.

신한 삼성 롯데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이달부터 현대차와 가맹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어 복합할부 수수료율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주기자 pearlkim7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