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아카데미)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여배우 루이제 라이너가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104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루이제 라이너는 ‘위대한 지그펠드’(1936)와 ‘대지’(1937)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루이제 라이너가 처음이었으며, 아카데미상 수상자 중 생존 배우로는 그가 최고령자였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