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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4년 연속 점유율 5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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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4년 연속 점유율 50% 달성

입력
2014.12.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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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포스터/2014-12-22(한국스포츠)/2014-12-31(한국스포츠)
국제시장 포스터/2014-12-22(한국스포츠)/2014-12-31(한국스포츠)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제시장이 할리우드 대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멀찌감치 제치고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다.호빗은 흥행 4위에 머무르고 있고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한국영화는 연말 극장가 흥행 순위에서 1~3위(국제시장ㆍ기술자들ㆍ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부터 5위(상의원)까지 휩쓸었다.

한국영화는 4년 연속 외국영화보다 많은 관객을 모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랍 31일 영화산업결산 임시집계 결과 2014년 상영한 영화 총 관객수는 2억 1,500만명이었는데 한국영화 점유율 추정치는 50.1%였다고 발표했다. 2013년 59.7%보다 9.6%포인트 줄어든 수치. 명량(1,761만 1,849명)이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총 관객수는 2013년보다 0.8% 증가했다.

관객이 무려 334%나 늘어난 다양성 영화의 선전도 눈에 띈다. 2013년 343만명에 불과했던 다양성 영화 관객 동원은 2014년에 1,491만명으로 늘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373만명)를 필두로 비긴 어게인(342만명)이 웬만한 상업영화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모은 덕분이다. 2014년을 다양성 영화 전성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독립영화 한공주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타이거상을 받았고, 여주인공 천우희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던 천우희 수상 소감처럼 한공주를 비롯한 독립영화는 한국 영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문체부는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이 북미에서 매출 6,425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한국 영화의 외연이 확대됐다고 해석했다. 문체부는 새해에 200억원 규모로 중ㆍ저예산 한국영화 전문투자펀드를 결성해 예술영화 제작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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