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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커머스 1위의 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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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커머스 1위의 해' 선언

입력
2014.12.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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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15년 ‘모바일커머스 1위의 해' 선언 /2014-12-31(한국스포츠)
티몬, 2015년 ‘모바일커머스 1위의 해' 선언 /2014-12-31(한국스포츠)

소셜커머스 티몬이 2015년을 ‘모바일커머스 1위의 해’로 선언하고 비즈니스의 역량을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시작한 티몬은 매년 최고 거래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소셜커머스 산업을 올해 예상 5조 산업으로 키우는데 초석을 쌓았다.

최근엔 연말마케팅인 ‘몬스터세일’을 진행하면서 티몬은 서비스 사상 하루 최고매출을 기록하며, 월간 최고매출 달성도 이미 예고하고 있는 등 작년 대비 50%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모바일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티몬의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대비해 9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원년인 2010년부터 모바일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온라인 유통에 있어 모바일 커머스로의 플랫폼 전환을 주도해 왔다. 모바일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 및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에서 혁신을 거듭해 2013년 9월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로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해마다 모바일에서의 거래 비중은 계속 늘어나 2013년 평균 45%이던 모바일 비중은 2014년 평균 70%에 달하고, 최대 75%가 넘어설 때도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밝힌 ‘2015년 유통산업 전망’ 보고서에서도 편의점, 대형마트, 홈쇼핑, 백화점은 모두 한자리 수 성장에 그칠 전망이지만, 온라인쇼핑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을 볼 때 놀라운 성장 속도다.

이 같은 고속성장은 TV홈쇼핑 업체들의 올해 취급액이 200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한 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소셜커머스의 영역을 기존 지역쿠폰 서비스에서 배송상품, 여행, 문화공연 등으로 넓히는 데 앞장서기도 한 티몬은 각 카테고리에서의 영향력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미 2011년 초 서비스 오픈 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여행 카테고리는 온라인 여행시장 1위인 인터파크 투어를 바짝 뒤쫓고 있고, 지역쿠폰 카테고리는 해당 시장에서의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또한, 전체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송상품 부분에서는 생필품 등을 대량 직매입해 저렴하게 제품을 선보이는 ‘스마트 프라이스’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최저가 공화국’ 기획전에서 40여개 상품에 대해 ‘도전! 최저가’란 표시를 붙여 온라인 최저가를 보장해 오픈 3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데 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것이다.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내에 소셜커머스와 모바일커머스를 도입하며 선도자 역할을 해온 티몬이 이제는 확실한 최후의 선두업체가 되고자 한다”며 “계속되는 혁신과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소셜커머스 산업은 물론 국내 유통산업 전체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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