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9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방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관리ㆍ운영 실적을 평가해 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9개소를 ‘2014년도 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곳에는 문체부 장관상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수여하고 해당 지자체에는 2015년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사업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꿈나무 720명에 장학금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1일 체육 꿈나무 720명에게 총 4억7,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장학금 수혜 대상이다. 초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2년제 대학생은 150만원, 4년제 대학생은 200만원씩 받는다. 공단은 체육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약 5억 원씩 총 111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우수한 꿈나무 선수들에게 지원해왔다.
시몬ㆍ데스티니, V리그 3라운드 MVP에
OK저축은행 로버트랜디 시몬(27ㆍ쿠바)과 IBK기업은행 데스티니 후커(27ㆍ미국)가 NH농협 2014~15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자단 투표에서 시몬이 총 28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삼성화재 유광우(6표)와 레오(5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몬은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데스티니가 16표를 받아 팀 동료 김희진(7표)과 1, 2라운드 MVP 현대건설 폴리(3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데스티니는 득점 2위(467점), 공격 종합 2위(성공률 43.32%), 오픈 공격 2위(성공률 42.28%)를 달리고 있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에 박종복 KBS 취재부장
제25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에 박종복 KBS 스포츠취재 부장이 선정됐다고 한국체육기자연맹이 30일 밝혔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일제 강점기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 손기정 선생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박종복 부장은 1994년 KBS에 입사 한 뒤 20년 동안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누볐다. 199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결정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발표를 비롯해 메이저 이벤트인 올림픽(1996년, 2000년, 2004년, 2012년)과 월드컵 축구대회(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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