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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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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북 골키퍼 김민식 영입

노상래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전남 드래곤즈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전남은 30일 “골문 안정을 위해 전북의 골키퍼 김민식(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영등포공고, 호남대를 졸업하고 2008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식은 K리그 통산 61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는 상주 상무에서 뛰었다.

포항,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와 재계약

K리그 자유계약선수(FA)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33)가 내년에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는다. 포항은 김태수와 1년 재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태수는 2009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며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2년 대한축구협회(FA)컵, 2013년 K리그 클래식ㆍ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올해도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대구, 수비수 이원재ㆍ문진용 영입

K리그 대구 FC가 수비 강화 작업에 나섰다. 대구는 중앙수비수 이원재(28)와 문진용(23)을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안산 경찰청 소속이던 이원재는 2005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전, 4골을 남겼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안산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문진용은 2013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2년 차 수비수다. 192㎝의 큰 신장을 앞세워 제공권 다툼과 몸싸움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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