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가 내년에 본격 착수된다. 완주군은 전북도가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일대 212만㎡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로 지정하고 승인ㆍ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10월 준공된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 분양률은 80%로 30여개 기업이 입주했다. 2단계 대상지는 완주 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테크노밸리 1단계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하고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과 지방도 799호선과 연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완만한 구릉지여서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는 완주군과 건설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해 2,730억원을 투입하며, 이곳에는 130여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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